키크론 사용기, K2 사망과 새로 구입한 풀배열 K10 키보드

생애 첫 기계식 키보드였던 키크론의 K2 RGB 적축.

Mac과 윈도우를 모두 지원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또는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무선으로 사용할 경우 내 사용 패턴으로는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어 “유선”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총 3개의 단축키를 지원하는데 나의 경우 단축키 1번은 맥북, 단축키 2번은 아이패드로 지정해 디바이스를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사용하면서 가장 편했던 점은 아무래도 “맥 단축키”가 아닐까 싶다.

화면 밝기, 창 전환, 키보드 밝기, 미디어 플레이어, 볼륨 조절 등 맥북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준다.

맥북 프로 가로 사이즈와 비슷한 크기의 K2 모델.

2년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특정 Key가 2~3번을 눌러야 입력이 되는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1~2개의 Key에서만 증상이 나타났는데

키보드를 사용하면 할 수록 전염병처럼 여러개의 Key로 증상이 번져갔다.

분해중 ..

핫스왑이었으면 문제되는 스위치를 교체해봤을텐데

아쉽게도 일반 제품이어서 Key 청소만 열심히 ..

이 후 증상이 더 심해져 결국 새로운 키보드를 구입하기로 함.

키크론의 여러 모델들을 살펴보다 휴대성이 높은 K2의 사이즈 보다는

작업할 때 효율성이 높은 풀배열 모델들을 알아보게 되었고

현카 포인트를 사용해 K10 RGB 청축으로 구입 완료!

아쉽게도 핫스왑 제품이 없어 이번에도 일반 모델로 구입하게 됨.

LED모델의 경우 Key 하단에 하얀 불빛만 나오는데 LED 모델보다 약간 저렴하지만 개인적으론 비추 ..

본체와 USB케이블, 여분의 Key와 교체용 도구등 별 거 없는 구성품들.

적축의 조용한 키감을 사용하다 청축으로 넘어오니 타건감이 시원시원해서 만족중.

소음에 민감하다면 추천은 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적축보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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