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이던 AWS 라이트세일 인스턴스들을 기존 3.5$에서 5$ 요금제로 모두 변경했다.
CPU 성능은 기존과 똑같지만,
메모리 512MB에서 1GB로
저장 공간은 20GB에서 40GB로
트래픽은 1TB에서 2TB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문제였던 CPU 지속 가능 영역 할당 범위가 10%로 늘어났기 때문에
버스트 가능 영역 침범으로 인한 서버 다운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5$ 요금제의 지속 가능 영역
3.5$ 요금제의 지속 가능 영역
이번 AWS 요금제 업그레이드 전,
카페 24의 요금제와
구글 클라우드로의 이전도 고려했지만 (특히 구글은 무료 프로그램 진행중이어서 90일동안 300$의 크래딧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3개월간 무료로 서버를 운영해 볼 수 있다)
가성비 측면에서 현재의 라이트세일이 너무 매력적이라 일단은 보류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어느정도 만족중인데
버스트 영역을 침범하던 CPU 사용량도 어느 정도 줄어들었고,
특히 어드민 상에서 심하게 걸리던 로딩들이 체감될 정도로 빨라졌다.
글 쓰기로 이동할 때나, 메뉴 이동, 특정 플러그인들을 선택하게 되면 로딩이 꽤 걸렸는데
메모리 증가로 인해 어드민이 빠릿해졌다.
테마도 무겁고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설치된 어썸!맵스는 체감효과가 더 컸다.
어드민 로딩은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10년 묵은 체증이 싹 사라진 기분.
자본주의에 박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