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6와 4K 모니터, 그리고 듀얼센스

M1 프로 11인치에서 미니6로.

책이나 웹툰 볼 땐 역시 미니가 👍

자기전 옆으로 웅크리고 누워 유튭 보는 재미가 있는데

11인치나 미니나 세로 모드 사이즈는 보기에 적당함.

가로모드만 지원하는 넷플릭스는 오히려 안 보게 됨. (애플tv가 더 편함)

스마트 폴리오 + 짭플펜슬 조합으로 사용중

미니랑 연결해 줄 듀얼센스 카모플라주 구입.

버튼만 눌러주면 쉽게 연결됨.    편함.

미니에 4K 모니터 연결.

아쉽게도 미니는 “화면 복제” 만 가능 .. 

모니터 화면 양쪽에 검은 바가 생기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음.

[언디셈버]는 게임 자체가 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버튼 세팅뿐 아니라 오히려 미니를 들고 할 때보다 패드를 연결해서 플레이 하는게 더 편함.

아이패드와 모니터 그리고 패드 연결 시 문제점

아이패드를 모니터에 연결하는 이유는 더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함인데,

나의 경우 모니터 뒷 포트에 키보드를 유선으로 연결해둬서

모니터와 연결된 USB-C 케이블을 미니6에 꽂기만 하면

모니터 화면 + 키보드 연결 + 충전이 동시에 된다.

블루투스로 마우스와 스피커만 별도로 연결시키면 일단 세팅은 끝.

문제는 이 게임 뿐 아니라 근래 재밌게 했던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등의 게임들이

듀얼센스등의 게임 패드는 지원하지만 “패드”만 가지고 게임 자체를 플레이하기엔 불편한 부분이 꽤 많다.

PC나 모바일의 터치환경을 주력으로 개발을 했기 때문인지 특정 상황에선 미니6의 화면을 터치해줘야 하기 때문인데

언디셈버의 경우 패드로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스킬 발동등은 가능하지만

화면상에 보이는 UI 선택은 모두 터치로 해야 되며,

스킬 변경, 퀘스트 선택, 제작, 상점등 마을에서 하는 대부분의 플레이는 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때 마우스로 커서를 움직여 선택등을 하면 좋겠지만

게임을 켠 순간부터 마우스 커서가 “강제”로 종료되며, 화면 터치 또는 연결된 패드로만 게임을 즐겨야 한다.

모니터 화면과 미니6 화면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다보면 멀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문제는 화면이 복제만 되는 미니6나 분할되는 프로 모델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뭐 언젠간 업데이트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패드를 모니터와 연결해 더 큰 화면과 사운드로 게임을 즐기려던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아, 토치라이트의 경우도 게임을 켠 순간부터 마우스가 먹통이 되는건 똑같지만

PS5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패드로 움직일 수 있는 커서가 생긴다. 다만 너무 느려서 터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불편한 건 똑같지만 ..

미니6가 아이폰14와 같은 A15에 메모리는 비록 4GB 이지만,

미니5를 하면서 튕기던 게임들 (언디셈버를 비롯해 리니지2M 등등..)이 당연한 소리겠지만 튕김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고

프로11를 사용하다 넘어왔음에도 화면 작음만 빼면 사용하던 대부분의 앱들 (유튭이나 넷플, 사파리, 몇몇 게임들)이 비슷한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메모리 부족이 느껴지는 게임들은 옵션 타협이 필요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특히 프로의 프로모션 주사율 때문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지만,

화면 크기 차이 때문인지 눈에 띄는 거슬림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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