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서 일 열심히 했다고 포상 휴가를 줌.
나의 첫 패키지 여행이자, 첫 베트남 여행.
애초에 제주도 여행을 쏜다고 했던거였기 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서프라이즈로 1주일전 베트남이라고 알려줌. 개 이득.
대한항공 이코노미, 하얏트 리젠시 호텔, 관광 버스, 식비, 마사지 모두 포함이라고 함. 캐 이득 !!!
혹시 몰라 우리은행에서 20만원만 환전. 나중에 거의 그대로 남음.
기내식 먹고, 맥주 먹고, 영화 좀 보니 도착.
빠르게 수속 밟고 공항 바로 앞 유심 파는 친구들한테 유심 구입 후 버스로 이동.
인원이 8명 이어서 저 미니 버스로 가니까, 관광 버스를 빌려 둠. MS!!!
호텔로 이동.
도착 후 빠르게 각자 방으로 이동 후 짐 던져 놓고 MS 대장 방에서 모임.
하얏트 쌀국수 미침. 두바이 하얏트 쌀국수도 존맛이었는데, 베트남 하얏트 쌀국수는 하 ..
가격도 저렴하고, 심지어 종류별도 다 맛있음.
1차 먹다 중간에 바로 더 주문 함. 맥주 마시며 수다 떨다 각자 취침.
아침. 내 방 뷰. 어메니티 훌륭함.
여유 부리며 마실 좀 하다 조식 먹으러 Go. 아메리카노 맛 남.
호텔 앞 대기 중인 버스로 첫 베트남 일정 시작.
여기서 패키지의 꿀 맛을 슬슬 맛 봄. 편리함.
한장 찍고,
자전거 타면서 하노이 구경하면서 하노이의 역사등 가이드 분이 친절히 알려줌. +10점 드림.
해질 무렵이라 나른함. 다들 여유가 있음. 날씨도 좋고.
베트남 첫날 부터 마지막 날까지 1일 1마사지, 꼬박 받음.
패키지 비용에 팁이 포함되어 있어 안 드려도 된다는 가이드 분 말씀에도
마사지를 너무 잘 하셔서 받을 때마다 드림.
우리 조카가 태어나기 전이라 틈틈히 체크. 시차 -2시간.
배를 쓰다듬으면 복이 온다는 불상.
대음전. 해수관음상.
엄청나게 크고 웅장함. 뭔가 뭉클하기도 하고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듬. 따듯함.
내려 오는 길. 이 날은 날씨가 안 좋았지만 경치 만큼은 좋았음. 상쾌함.
바나힐로 이동.
케이블카를 탔는데, 나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1人 이라면. 꽤 무서움.
구름을 뚫고 간다.
바나힐. 안개 같지만 구름 속. 오락하고 구경하면서 돌아다님.
각 나라의 자석을 모으는 취미를 가진 여사친을 위해 이것 저것 구입. 하산.
버스로 이동 중 본베트남 도로. 오토바이를 꽤 사랑한다는걸 확신함.
북한 식당에 들러 저녁 식사. 평양 봄동산 도토리 소주 맛 봄.
서빙하는 여자분들 음악과 춤에 능함. 이쁜 분들도 많음.
그 나라에 왔으면, 그 나라의 클럽은 꼭 감. 혼자서 라도.
그 나라의 밤 문화, 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음.
다낭 대성당 구경, 베트남 커피, 마트 간단히 쇼핑 후 우리의 일정 마무리.
여행 대부분 날씨가 꾸리꾸리 했지만, 꽉차고 편안한 여행을 함.
나의 첫 패키지 여행은 꽤 성공적. !!!
여행 중 우리 조카 꼬맹이도 태어나서 여러모로 꽤 행복했음.